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사회초년생의 첫 투자 선택 알아보기, 7월 현재 수익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에서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도약계좌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죠. 그 중 하나인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알아보고 기관별 어떤 상품이 있는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01. 청년형 장기펀드 가입 대상

만약 현재 근로를 하고 있는 청년이고, 정부의 금융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지난 3월에 출시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년펀드는 19세부터 34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근로소득자는 연간 소득 5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기준으로는 38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입 전 3년 동안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였거나 직전 과세 기간에 소득이 없었다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 청년형 장기펀드는 2023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가입 못하신 분들은 상품을 비교해보시고 상황에 따라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2. 청년형 장기펀드 혜택

청년펀드의 가장 큰 혜택은 연간 600만 원까지의 납입금액에 대해 40%에 해당하는 240만 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소득공제는 연말정산 시 39만6000원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정도로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펀드는 국내 증시에 40% 이상을 투자하며 나머지는 채권, 지수, 해외주식 등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어 안정적인 투자부터 공격적인 투자까지 다양한 성향의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03. 청년형 장기펀드 유지 요건

그러나 청년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첫째로, 청년펀드에 가입한 후 최소 3년 동안 유지해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3년보다 짧은 기간에 중도해지할 경우 감면 세액의 6.6%에 해당하는 추징금이 부과됩니다. 둘째로, 가입 기간 중 연간 소득이 8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종합소득액이 67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소득공제 혜택이 중지됩니다. 마지막으로, 청년펀드는 투자 상품에 해당되므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 연간 소득 : 종합(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금액 )·퇴직·양도소득금액의 연간 합계액
  • 종합소득액 : 한 해 개인이 벌어들인 모든 소득을 말하는데, 사업소득뿐 아니라 이자, 배당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을 합산한 금액

04. 청년형 장기펀드 가입 방법

청년펀드는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많은 은행과 증권사에서 청년들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현재 (7월)은 이벤트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 이벤트로는 매수 금액을 지원하는 금융쿠폰, 경품 추첨 등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05. 청년형 장기펀드 수익 위험성?

그러나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 소장펀드)가 수익률 면에서 외면받고 있는 실정인 것도 고려해야하는데요,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운용된 24개의 청년펀드 중 1개월 후의 수익률은 (4월) 3.03%에서 15.60%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KTBVIP스타셀렉션 종류C‘는 15.60%로, ‘미래에셋코어테크종류A‘ (12.02%), ‘우리중소형고배당 ClassA‘ (10.60%), ‘한화MZ픽그린테크C-e‘ (9.45%)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3개월 후는?

3개월이 지난후 지금 ‘KTBVIP스타셀렉션 종류C‘는 4.92%, ‘미래에셋코어테크종류A‘ 는 6.85 %, ‘우리중소형고배당 ClassA‘ 는 10.76%, ‘한화MZ픽그린테크C-e‘ 는 2.37%로 조금씩 내려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4월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등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청년 소장펀드를 출시했고, 상품 출시가 격렬하게 이루어져 한 달 사이에 출시된 상품이 20개가 넘었습니다. 세제 혜택이 확보되자 청년들의 펀드 가입을 촉진하려는 측면도 있었죠

하지만 청년 투자자의 반응은 냉랭했겠죠? 결국 전체 23개 청년펀드 상품의 설정액은 7억1600만원에 그쳤습니다. 장기펀드로써 최소 3년 동안 유지해야 하는 의무와 연간 소득세율이 낮은 청년들이 받는 공제 금액의 적음(약 40~70만원) 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인 ‘KB지속가능배당50’의 설정액은 3억5000만원으로, 전체 설정액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다른 청년 소장펀드들은 모두 1억원 이하의 설정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펀드가 4개나 있습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소장펀드 자체가 소득세율이 낮고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 직접 투자를 경험한 청년 투자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며 “또한 상품도 원금을 보장하지 않아 연말정산 환급액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청년 소장펀드가 소규모 펀드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이전 정부의 정책형 소장펀드 중 상당 부분이 소규모 펀드로 정리된 적이 있으며, 최근 출시된 상품들도 특별한 차별화된 특징이 없어 자투리펀드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06. 청년형 장기펀드 상품 선택하기

저위험 저수익형

따라서 청년들은 청년 소장펀드의 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신의 투자 성향을 고려하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투자 위험 등급이 낮은 상품을 고려해야 합니다. ‘KB 지속가능배당 50 청년형 소득공제’‘KB 한국 인덱스 50 청년형 소득공제’는 투자 위험 등급이 4등급(보통위험)으로 다른 펀드에 비해 낮습니다. 이 두 상품은 주식 외에도 우량채권이나 단기 국공채에도 투자하므로 채권혼합형 상품입니다.

고위험 고수익형

반대로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주식형 펀드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미래에셋코어테크청년소득공제’‘한국미국성장청년형소득공제’는 투자 위험 등급이 ‘2등급(높은 위험)’으로 높지만 성장 주식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높은 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지수 추종 상품

지수 추종 상품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안정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스마트인덱스펀드‘나 IBK자산운용의 ‘IBK KOSPI200 인덱스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와 같은 상품들은 지수를 추종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별 종목보다 등락폭이 작아 안전성도 높을 수 있습니다.

청년이 관심있는 문화에 투자하는 상품

마지막으로, 청년들을 고려한 투자 상품도 많이 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K컬쳐청년형소득공제‘는 IT, 미디어, 웹툰, 게임, 뷰티, 이커머스 등 문화테마 기업 주식에 투자합니다. 한화자산운용이 선보인 ‘한화MZ픽그린테크‘는 기후 완화 산업, 기후위기 적응산업 관련 기업과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청년형 장기펀드 표 정리 (+업데이트)

기관펀드명 (링크)위험성1개월(%)3개월(%)
KBKB 지속가능배당 50 청년형 소득공제낮음(4등급)-0.35-1.44
KBKB 한국 인덱스 50 청년형 소득공제낮음(4등급)-0.23+ 1.18
미래에셋미래에셋코어테크청년소득공제높음0.597.63
KB한국미국성장청년형소득공제높음-0.302.54
신한신한스마트인덱스펀드높은 위험(2등급)-2.302.31
IBKIBK KOSPI200 인덱스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신한신한K컬쳐청년형소득공제높은 위험(2등급)-5.56-6.39
한화한화MZ픽그린테크높은 위험 (2등급)1.362.37
추가 예정입니다.

07. 마치면서

청년들은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상품을 신중하게 선택하여 청년 소장펀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품의 특징과 수익률을 면밀히 살펴보고, 자산운용사나 금융기관의 전문가와 상담하여 투자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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